2023년 07월 01일자로 새로운 환경에서 직무를 시작하게 된다. Engineer에서 Data scientist라는 직급으로 job title이 변경되고 현재 하던 업무에서 180도 바뀐 일들이 주어질 것이다. 내부 채용 공고 - 서류 제출 - 1차 인터뷰 - 2차 인터뷰까지 약 3개월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작년 이맘 때 IT team에서 진행한 데이터 프로그래밍 기초 세미나 덕분에 'python'이라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경험했고, 함께 use case도 하나 진행할 수 있었다. 이것이 기회가 되어 Data scientist 직군에 공석이 생기자마자 해당 팀에 이사님을 찾아갔다. Job description은 아래와 같았는데 4가지 항목 모두에 내가 해당되었다. 내부 채용이 올라오자마자 지원하였고 2개의 인터뷰를 거쳐 7월 1일부로 IT팀으로 발령을 받는다.
- at least 2 years of experience as process, automation engineer
- use case experience in one or more of the folliwong data domains: hot rolling, cold rolling, remelt or recycling
- the ability to work with operation members and have excellent communication and presentation skills
- Business fluent in English is required

나는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걸까? 연구자였다가, 엔지니어였다가, 이제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미래에 대한 불안은 끝도 없고 이를 해결할 방법은 공부뿐임을 경험으로 알고 있다. 컴퓨터 공학, 산업 공학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비전공자로서 가장 먼저 습득해야할 지식이 무엇일까? 말그대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DS, Data Scientist)는 조직의 이해 관계자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대량의 데이터를 수집, 분석 및 해석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BI 분석가와 다른 점은 DS의 경우 주로 프로그래밍 언어인 Python or R을 통해 통계적 분석과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고 미래를 예측한다는 점이다. 결국 모든 Data 관련 직군이 빅데이터를 관리/분석/이해하기 위한 핵심적인 포지션으로 나뉘어져 있지만 함께 팀을 이뤄 일한다는 점에서는 같을 것이다.
앞으로의 1년이 중요할 것이다. 어떤 것들을 학습하고 채워 나갈지, 어떤 형태로 확장될지가 1년 안에 결정될 것이라 본다. 남과 비교하지 않고 주어진 것에 집중해야 할 시간이다. 잡다하게 드는 생각들을 아래로 가라앉히고 차근차근 할 수 있는 것들을 적어봐야지. 제법 괜찮은 철학이 있는 data scientist로 성장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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